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실적 양호-신한

  • 송고 2020.04.08 08:54
  • 수정 2020.04.08 08:5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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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20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431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 공장별 가동률은 1공장 77%, 2공장 79%, 3공장은 10% 중반 수준으로 작년 4분기 대비 견조한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공장별 평균 판매 가격은 일시적으로 고판가 제품 생산이 집중됐던 작년 4분기와는 달리 평소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50% 지분을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매출 성장을 통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0년 투자 포인트는 전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CMO(위탁생산) 비즈니스 실적 성장, CDO(위탁개발), CRO(위탁연구) 신사업 모멘텀,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외형 확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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