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A.IoT 플랫폼' 개발…반포3주구 적용

  • 송고 2020.04.08 10:12
  • 수정 2020.04.08 10:12
  •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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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A.IoT 플랫폼.ⓒ삼성물산

래미안 A.IoT 플랫폼.ⓒ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래미안 A.IoT 플랫폼은 기존 IoT 플랫폼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다. 이번 플랫폼은 삼성SDS와 협업해 홈 IoT 플랫폼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해 맞춤형 환경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해줄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이 홈패드나 모바일기기 등을 활용해 사용자가 설정을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했다면 이번에 개발한 A.IoT 플랫폼은 외출이나 귀가 시 입주민이 선호하는 환경으로 자동 제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래미안 A.IoT 플랫폼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카카오, 네이버 등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입주민이 AI 스피커 및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은 현재 입찰 진행 중인 래미안 원 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와 반포주공 1단지 3주구에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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