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세대용 환기시스템에 제균 기능 더했다

  • 송고 2020.04.08 10:30
  • 수정 2020.04.08 10:3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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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LED 모듈 적용해 곰팡이 등 99.99% 제균 효과

분양 예정 SK뷰 단지·지식산업센터에 선별적 적용

SK건설이 개발한 클린에어 솔루션 2.0 제균 환기시스템 이미지.ⓒSK건설

SK건설이 개발한 클린에어 솔루션 2.0 제균 환기시스템 이미지.ⓒSK건설

SK건설은 국내 최초로 세대 환기장치에 제균 기능을 더한 제균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SK뷰 단지에 적용하고 있는 클린에어 솔루션에 UV LED 모듈을 적용한 클린에어 솔루션 2.0 제균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

클린에어 솔루션 2.0 제균 환기시스템에는 공기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제균을 위한 UV LED 모듈이 탑재됐다.

최신 UV LED 기술이 적용돼 기존 UV 램프타입보다 전력소모가 적고 환경 유해 물질인 수은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UV LED의 성능은 공인시험기관에서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곰팡이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99.99% 제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UV LED 모듈에 장착된 광촉매 필터는 휘발성유기화학물(VOCs) 제거와 탈취 기능도 갖췄다.

SK건설은 이 시스템을 분양 예정인 SK뷰 단지와 지식산업센터 SK V1에 선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SK건설은 앞으로도 고객의 통점 해결을 위한 기술 및 상품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미세먼지 등 사회 문제의 솔루션을 고민하고 상품에 적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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