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통신·가온아이·와이즈넛·이스트소프트 등 SW기업 연합
이홍구 SW협회장 "코로나로 국민적 관심 낮아질 수 있는 선거 지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종합상황지도(https://coronapath.info)'가 7일부터 4.15 총선 투표소 정보도 위치 기반으로 제공한다.
8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 확진자 동선 정보는 1만2175건이 업데이트됐고, 1억4000만 뷰 이상 노출됐다.
협회 회원사들은 SNS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코로나 대응 팀'을 꾸리고 종합상황지도를 제작했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이 주도하고 가온아이, 와이즈넛, 이스트소프트 등 SW기업이 연합해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기존 확진자 동선 ▲공적 마스크 정보 ▲선별진료소 ▲신천지 관련 시설 ▲질병관리본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이번에 전국 사전 투표소 정보를 추가했다. 도서지역을 포함해 총 3437곳의 정보를 담았다. 장애인용 경사 계단과 엘리베이터 설치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김인현 공간정보통신 대표는 "종합상황지도를 통해 투표소 주변 코로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며 "국민들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구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국민적 관심이 낮아질 수 있는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원사에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의의 기술을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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