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8일) 이슈 종합] 수수료 10%+천원 '요기요 익스프레스' 5월 선봬, 신용카드 사용 늘 듯…음식·관광·여객업 공제율 80%로 확대 등

  • 송고 2020.04.08 18:27
  • 수정 2020.04.11 13:0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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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수료 15% '요기요 익스프레스' 5월 선봬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딜리버리히어로)가 다음달 새로운 수수료 체계인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내놓는다. 이번 개편은 '건당 수수료율 인하'가 핵심이다. 업계는 최근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하고 있다. 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다음달부터 기존 맛집배달 서비스 '요기요 플러스'를 '요기요 익스프레스'로 바꾼다. 기존 딜리버리히어로 본사는 음식점으로부터 평균 중개 수수료 18.5%와 관리비 명목의 매월 1만9000원을 받아 왔다. 하지만 개편안은 10+천원으로 인하된 중개 수수료만 지불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 사용 늘 듯…음식·관광·여객업 공제율 80%로 확대 등

오는 6월까지 음식·숙박업, 관광업, 공연 관련업, 여객운송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큰 업종에서 쓴 체크·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이 80%로 대폭 확대된다. 정부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결제·선구매를 통한 내수 보완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LCD 접고 QD 택한 삼성디스플레이…향후 전략은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말까지는 고객사에 주기로 한 물량 생산에 열중하고 점진적인 QD 디스플레이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4분기부터 아산, 중국 소주(쑤저우)에 있는 7세대, 8세대 LCD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OPEC++ 원유 감산 담판…"키는 미국이 쥐었다"

유가 전쟁의 주인공인 러시아와 사우디가 원유 감산에 미국이 참여한다면 재감산 합의 용의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석유기업들은 강제 생산감축은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8일 석유업계에 따르면 그리니치 표준시(GMT)로 9일 오후 14시에 화상으로 주요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가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가 잡은 자동차보험 손해율…70%대까지 하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이후 정부 차원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2월보다 손해율 개선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3월(가마감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0%~76.5%로 나타났다.

◆코로나 덮친 금융권 1분기, KB금융은 '선방'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올해 1분기(1~3월) 주요 상장금융사 실적 악화가 관측되고 있다.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순이익 성장세를 이끈 KB금융지주의 독보적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8일 에프앤가이드가 3개 이상 증권사로부터 취합한 금융업종 12곳의 올 1분기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12개 상장 금융사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플러스 성장한 곳은 KB금융지주(KB금융)였다. KB금융 1분기 예상 순이익은 8753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3.5% 오른 실적이었다. 이 기간 KB금융은 매출 3조5620억원, 영업이익 1조1594억원을 기록했다.

◆15초 틱톡 잡는다…OTT "굵고 짧게" 숏폼 콘텐츠 전쟁

콘텐츠 소비 패턴이 모바일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간편한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더 짧고, 간결한 형태의 숏폼(Short-Form) 콘텐츠 소비도 증가하는 추세다. 8일 메조미디어타겟 오디언스리포트에 따르면 10대의 동영상 1회 시청시간은 평균 15.5분, 20대는 15.0분이다. 40대 19.6분, 50대 20.9분과 대조적이다. 미국의 퀴비(Quibi)는 지난 6일(현지시간)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앱을 내놓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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