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송재하 CTO 손잡았다

  • 송고 2020.04.09 16:30
  • 수정 2020.04.09 16:3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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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송재하 야놀자 기술최고책임자 상무(CTO)를 식구로 들였다.

9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송재하 야놀자 CTO를 자사 신임 CTO로 선임했다. 김봉진 전 대표를 대신해 연초부터 회사 경영을 맡아 온 김범준 대표가 지난달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가 되며 CTO 자리가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송재하 CTO는 지난 1일부터 우아한형제들에 출근 중이다.

송재하 CTO는 엔씨소프트와 SK플래닛, 야놀자를 거친 대표적 빅데이터 전문가다.

송재하 CTO는 우아한형제들에서 IT 관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배달의민족 AI 프로젝트 '배민데이빗'과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 프로젝트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 조직 전반을 책임지며 배달의민족 앱의 안정적 운영부터 인공지능, 로봇기술, 신규 프로덕트 등 미래 사업 개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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