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에 대한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 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LH 등 공공이 주도해 쇠퇴지역 내 주거·상업·산업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다.
LH는 지난 2019년 12월 선정된 4곳의 국가시범사업 중 고양성사와 용산혁신,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등 3곳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 결과 '고양을 품(品)은 도시의 명소가 되다'를 개발 콘셉트로 제시한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LH는 고양시와 긴밀히 협의해 설계 및 인허가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이번 설계 당선작을 반영해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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