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알림 앱 오일나우,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명 달성

  • 송고 2020.04.10 10:01
  • 수정 2020.04.10 10:02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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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주유기록 분석...앱 사용자는 평균 33원/L 절약 효과

기름값 알림 앱 오일나우가 누적 다운로드 20만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1월 정식 출시한 오일나우는 1년 3개월 만에 운전자 고객 20만명을 확보했다.

또한 오일나우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오일나우 사용자들의 주유기록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오일나우 사용자들의 월평균 주유단가와 전국 월평균 판매단가를 비교한 결과, 오일나우 사용자는 전국 평균보다 휘발유 28원/L, 경유 25원/L, 고급유 58원/L, LPG 20원/L 씩 저렴하게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고급 휘발유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의 기름값 절감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3월 기준 고급휘발유의 전국 평균 단가는 리터당 1765.62원이나, 오일나우 앱을 사용한 운전자들의 고급휘발유 구매단가는 1655원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 대비 리터당 110원 낮은 단가에 기름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일나우 사용자들은 월 평균 4.05회 주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앱을 사용하는 횟수는 월 평균 10.5회로 나타났다. 즉, 사용자들이 실제 주유 횟수보다 앱을 자주 접속하며 주변 기름값 동향을 손쉽게 파악했고, 이를 통해 적절한 주유시점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석을 담당한 오일나우 R&D팀으 "이번 분석을 통해 주변 기름값을 자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기름값 절감 효과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더욱 정확한 기름값 정보 전달을 위해 집단지성을 활용한 운전자 제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분석을 토대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금융사 제휴할인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기름값 알림 앱 오일나우는 출시 1년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을 달성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 평점 4.8점, 애플 앱스토어 4.7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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