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검토 사실무근

  • 송고 2020.08.07 10:14
  • 수정 2020.08.07 10:14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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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사 선정도 아직"

현대중공업 계동 사옥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계동 사옥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검토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현대중공업은 7일 인수 자문사 선정 및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검토 중이라는 소문을 두고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자문사 선정도 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국내 2위 건설기계 업체인 현대건설기계를 보유한 현대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결정 이후 유력한 인수후보로 지목돼왔다.


건설기계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인수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다만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가 소송에 휘말려 있어 패소 시 막대한 금액을 보상해줘야 한다는 점 등은 인수 결정의 걸림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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