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거래정지...인텔 낸드사업부문 인수 소식에

  • 송고 2020.10.20 09:23
  • 수정 2020.10.20 09:23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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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0일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사의 낸드 사업 부문 전체를 10조3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혀서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40조의 '중요내용공시(영업양수도)'에 따라 거래를 이날 8시50분부터 9시30분까지 정지했다. 매매거래 재개 시점에 10분간 단일가 매매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SK하이닉스는 20일 미국 인텔사의 메모리 사업 부문인 낸드 부문을 10조3104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이사회 의결도 마쳤다.


인수 부문은 인텔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사업 부문과 낸드 단품 및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다롄 생산시설을 포함한 낸드 사업 부문 전체다.


반도체 중앙처리장치(CPU) 전문 회사인 인텔은 그동안 비주력이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메모리 사업 부문 정리를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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