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 40분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씨는 건조 중이던 원유운반선 3번 COT탱크 상부에서 용접일을 하다가 11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호선 전체는 작업중지 상태이며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왔으나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관계 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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