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일) 이슈 종합] ‘0%대 이익률’ 포스코·현대제철, 가계대출 700조 육박 등

  • 송고 2024.05.02 21:07
  • 수정 2024.05.03 09:32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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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대 이익률’ 포스코·현대제철···원가절감·투자확대 사활


철강사들은 고강도 원가절감을 통해 실적방어에 나서는 한편 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더 늘려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매출 19조3810억원, 영업이익 7050억원) 대비 6.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3% 급감했다.


■ 주담대 늘고 공모주 청약까지…月가계대출 700조 육박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8조30억원으로 전월 693조5684억원 대비 4조4346억원 증가했다. 한 달 만에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한 데는 주담대 잔액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 ‘불난’ 전셋값에 국토부 통계 오류 ‘폭등 부채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오류로 이 같은 현상에 불을 붙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셋값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의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지방은 –0.01%하락하며 전주(-0.0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반면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07%, 0.07%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 수출 반등 성공…국내 완성차 4월 글로벌 67.1만대 판매


국내에 완성차 공장을 두고 있는 5개 사가 4월 판매량 반등에 성공했다. 수출이 일제히 늘면서 내수 부진 대안을 찾은 모양새다. 2일 현대자동차·기아·GM 한국사업장(GM)·KG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르노) 등 국내 완성차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 5개 사는 지난달 전 세계에 총 67만1611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 삼성전자, ‘맞춤형 HBM’ 출시 선포…“차별화된 사업부 역량 총 집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급성장 중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고객별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을 앞세워 주도권을 확보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현재 HBM 4세대인 HBM3 시장은 경쟁사 SK하이닉스가 선점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생산능력(캐파) 확대와 초격차 기술력으로 5세대인 HBM3E 등 차세대 HBM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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