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앞세운 AI 사업 성과 ‘톡톡’

  • 송고 2024.05.03 08:03
  • 수정 2024.05.03 08:04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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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 전년 대비 25.5% 증가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해 8월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단23 컨퍼런스’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 소개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해 8월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단23 컨퍼런스’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 소개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네이버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등의 수익화로 클라우드 부문 매출 확대가 이어졌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9% 증가한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5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앞세운 클라우드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5% 증가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생성형AI 솔루션의 본격적인 매출 실현’을 이유로 분석했다.


최수연 대표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AI와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해 네이버의 본연의 경쟁력을 보다 빠르게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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