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6일) 이슈 종합] 불법 공매도 “또 적발됐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정부 압박에 게임업계 ‘우울’ 등

  • 송고 2024.05.06 18:08
  • 수정 2024.05.07 05:17
  • EBN 김민환 기자 (kol128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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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공매도 “또 적발됐다”…9개사 2000억원 규모


금융감독원이 글로벌 투자은행(IB) 9개사에서 2112억원에 달하는 불법 공매도를 적발했다.


글로벌 IB에 대해 추가 조사를 마무리하고 신속히 제재 절차에 착수해 공매도 전산화 등 공매도 제도 개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 14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5월 공매도 재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불법 공매도를 전수조사한 결과 9개사 164개 종목에서 총 2112억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가 진행된 혐의를 발견했다.


■ 확률형 아이템 규제…정부 압박에 게임업계 ‘우울’


지난 3월 22일 시작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에 이은 정부의 게임업계 압박이 계속된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의무화 이후 약 한 달 동안 확률형 아이템 정보 문제로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웹젠 △그라비티 등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대적인 현장 조사를 받았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부의 규제는 더욱 강화되는 모양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진흥책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게임 매출 30조원, 게임 수출액 120억 달러(한화 16조6200억원), 게임 종사자 9만5000명 규모로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중·소형 아파트 일반분양, 직전 5년 대비 25만가구 줄어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 대비 25만가구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최근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감소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가 줄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감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주간증시전망] 실적 전망치 상향 기대감·밸류업 모멘텀 주목


이번주(7~10일) 코스피 시장은 기업 실적 전망치 상향 기대감과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는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지난주(4월29일~5월3일) 코스피 지수는 호실적을 보인 업종을 필두로 상승했다. 금융주의 경우 밸류업 프로그램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공개와 맞물려 주목을 받은 데다 1분기 실적도 양호했다. 화장품주는 11개월 연속 화장품 수출 증가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2600~2720p로 전망했다.


■ 기름값 상승세 주춤…국제유가도 하락세


전국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주춤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데다 환율도 크게 내린 영향이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기준 휘발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712.9원으로 전주 대비 4.6원 상승했다.


경유는 0.5원 내린 1566.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4주 연속 상승하다 이번 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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