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햅틱UI MP3 ´옙 P3´ 펌웨어 업그레이드

  • 송고 2009.03.02 11:00
  • 수정 2009.03.02 10:44
  •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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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 UI를 탑재한 프리미엄 터치스크린 MP3플레이어 ´옙 P3´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PMP급 성능으로 재탄생한다.

삼성전자는 ´옙 P3´ 출시 후 약 1개월 동안 사용자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비자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동영상, UI, 음질 등 총 7가지 기능을 추가하거나 강화하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두드러진 기능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동영상 변환과정 없이 대부분의 동영상 AVI파일을 ´옙 P3´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존 MP3 플레이어에서 동영상을 제품에 맞는 해상도로 일일이 변환해야하는 것과 달리 ´옙 P3´에서는 한 번의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편리하게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동영상을 시간 순서대로 최대 64개 컷으로 분할해 편리한 검색을 도와주는 ´모자이크 서치 기능´, SMI 자막 지원, DNSe 극장 음장효과 추가 등 동영상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바탕화면 전환, 메뉴 실행 등 조작에 대한 반응속도를 30% 이상 향상시켜 더욱 빠르고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그밖에 사진을 꾸미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스케치북 기능´, 음악 재생 중 앨범아트가 반투명하게 비치는 ´미러(Mirror) 이펙트´, 중국어 사전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옙 P3´는 1천600만 컬러의 3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 LCD, 알루미늄 메탈 소재 외관에 위젯 등 햅틱UI, 삼성의 독자 음장기술인 DNSe 3.0, 세계최초 ´와이즈 볼륨(Wise Volume)´과 ´바이브 우퍼(Vibe Woofer)´ 기능 등을 갖추고 프리미엄 MP3 플레이어이다.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삼성 MP3 온라인 컨텐츠 스튜디오 ´이모디오(www.emodio.com)´와 옙 홈페이지(www.yepp.co,kr)에서 ´옙 P3´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모디오´ 내에 ´옙 P3 UCI(User Created Interface) 커뮤니티´를 개설해 일반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아이콘, 배경화면, 플래시 게임 등을 무료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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