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내 최초 ´인천-마카오´ 노선 취항

  • 송고 2010.11.30 14:50
  • 수정 2010.11.30 16:01
  • 정은지 기자 (ejjung@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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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진에어가 국내 항공사 중에는 최초로 마카오 정기 노선을 취항했다.

진에어는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마카오노선 취항식을 갖고, 방콕, 괌, 클락에 이어 4번째 국제 정기 노선을 취항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에어의 인천~마카오 노선은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5회(월,수,목,토,일)로 운영할 예정이다.

LJ007편은 인천에서 23시에 출발해 마카오에 01시 50분에 도착하고, 복편인 LJ008편은 마카오에서 02시 55분에 출발해 07시 2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하게 된다.

이번 취항을 계기로 마카오·홍콩 연계 관광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아시아 저비용항공사 최초 미주(괌) 취항,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 필리핀(클락) 취항 등 LCC의 특성을 살려 취항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취항 기념 행사에는 유환규 마카오정부 관광청 한국 사무소 대표, 이형호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 등 진에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리본 커팅식, 꽃다발 증정식 등을 진행했다.

이어 이 날 23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진에어 LJ007편의 기내에서는 마카오 왕복항공권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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