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세요? ‘옥수역 귀신’ 이야기…등골이 오싹~

  • 송고 2011.07.21 18:49
  • 수정 2011.07.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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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웹툰 <옥수역 귀신>이 전국 네티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고 있다. ⓒ 웹툰 <옥수역 귀신> 캡처

공포웹툰 <옥수역 귀신>이 전국 네티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고 있다. ⓒ 웹툰 <옥수역 귀신> 캡처

‘공포 웹툰’ <옥수역 귀신>이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점령하며 네티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

<옥수역 귀신>은 21일 낮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며 전국을 공포에 들썩이게 했다.

네티즌들은 옥수역에 실제로 귀신이 등장한 것인지 의문을 갖고 인터넷을 검색해보지만, 이는 곳 웹툰임을 알게 된다. 웹툰 작가 호랑의 작품.

이 웹툰은 임산부, 노약자, 심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경고로 시작한다. 길이는 2~3분 내에 볼 수 있어 더더욱 빠르게 전파됐다. 스토리에 서서히 빠져들다 보면 막판 충격적인 반전 장면에 놀라게 되는데, 이 때문에 사무실 곳곳에선 비명 소리가 들리기도.

일부 네티즌들은 “일하다 잠시 시간을 내 웹툰을 보다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동료들까지 놀랐다”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제 같은 스토리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너무나 적절한 웹툰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

그러나 노약자나 임산부는 절대로 봐선 안 된다며 자신의 주위를 챙기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선영욱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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