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조강 3억5천만t´ 달성

  • 송고 2012.03.09 08:57
  • 수정 2012.03.09 08:53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 url
    복사

1973년 6월 15일 조업 개시 후 38년 9개월 만

자동차 2억5천만대 생산하는 양

포스코의 포항제철소가 조강 3억5천만t을 달성했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지난 1973년 6월 15일 조업을 개시한 이래 38년 9개월 만에 조강 생산 3억5천만t을 기록했다.

이번에 달성한 누계 생산량은 2천cc 자동차 2억5천만대를 만들 수 있고, 선재제품으로 환산하면 지구에서 달까지 2천384회 왕복 가능한 엄청난 양이다.

제강부는 그 동안 복합취련설비 도입하고 진공탈가스 설비와 KR용선탈류설비, 신제강준공 등 설비 증설·보완과 신예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쟁력 있는 설비 시스템을 확보했다.

특히 2006년 탈린 전용로 준공을 계기로 탈린용선 사용을 통한 저원가·고품질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고의 제강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

포항 제강부는 지속적인 Be the Miracle, Dream Steel운동 전개를 통해 안정적 생산을 바탕으로 극한적인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World Best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