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홍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황실이 운영된다. 또 현재 44.7% 수준인 저수율을 오는 6월말까지 36.3%로 떨어뜨려 홍수 조절 능력을 10억6천t을 추가로 확보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올 여름 태풍 등 홍수상황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상황실 총괄책임을 당초 수자원정책관에서 제1차관으로 격상시키는 동시에 종합상황통제반을 신설, 수해상황 취합·분석을 통해 수해대응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수립된 수해대응계획은 관련 기관에 통보해 신속 대응토록 조치하는 한편, 재난방송 및 언론기관을 통해 수해발생 상황에 따른 대국민 협조 및 당부사항을 전달해 수해예방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
또한 하천변도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서울시 올림픽도로 및 강변북로 구간에 SMS를 통한 실시간 수위정보 제공 시스템 체계를 구축했으며, 홍수기전 다목적 댐·보의 여유공간을 확보해 집중호우시 홍수조절능력을 최대한 확충하는 등 홍수에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
한편, 현재 저수률은 44.7%(홍수조절량 67억6천t)며, 오는 6월말까지 36.3%(↓)로 운영하는 등 홍수조절능력도 총 78억2천만t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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