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 16번째 점포 ´웨이하이 분행´ 개점

  • 송고 2013.07.10 14:52
  • 수정 2013.07.10 14:53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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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지주회장 겸 은행장 이순우)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최초로 산동성 웨이하이에 현지 16번째 점포망인 웨이하이 분행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장혜 웨이하이 시장, 서련신 부시장 등을 비롯해 현지 정·관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기념행사에서 “우리은행은 웨이하이 지역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계 은행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중국 금융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한국계 기업과 교민은 물론 중국인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개점식 후 웨이하이의 대표적인 중국계 기업인 웨이까오 그룹 및 삼성전자 등 현지기업을 현장 방문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995년 중국 상하이에 첫 진출한 뒤 2007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현지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전체 거래고객 중 중국고객의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등 현지화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중국에서 한국계 은행 최초로 직불카드 업무 및 파생상품 취급 승인을 받았으며, 기업 자금관리 시스템인 CMS를 구축해 보급하는 등 선진화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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