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 2분기 영업이익 전분기비 295% 증가

  • 송고 2013.08.14 13:58
  • 수정 2013.08.14 13:59
  • 황세준 기자 (hsj@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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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1%증가…사상 최대 반기매출액 달성

제관 및 에어로졸 충전 전문기업인 대륙제관의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대륙제관은 올해 2분기의 매출액 556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영업이익율 8.3%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31%, 영업이익 295%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대륙제관은 또한 올해 상반기 매출액 980억원으로 사상 최대 반기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폭발방지 휴대용 부탄가스의 수출이 대폭 증가해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됐고 일반관, 에어로졸 등 모든 사업부가 균형 성장한 것이 실적 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주력제품인 맥스부탄이 폭발방지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영실상을 수상했고 미래패키징 정부포상 대상 수상 제품인 18L 넥트인 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한 " 실적 호전은 하반기에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매출액 2천억원 달성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대륙제관은 지난 7월 서울지방국세청이 부과한 추징금이 이번 결산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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