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청소년 20명에 캄보디아 탐방 기회 제공

  • 송고 2014.03.05 15:27
  • 수정 2014.03.05 15:3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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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검사 전문기관 '한국가이던스'와 희망여행 프로젝트 성료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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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2014 희망여행 프로젝트-지구별 여행학교'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심리검사 전문기관인 '한국가이던스'와 함께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청소년 20명에게 캄보디아의 역사 문화 탐방을 제공했다.

시흥시 관내 복지시설과 학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청소년 20명은 앙코르와트 등의 주요 유적지를 관광하고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서 결식 아동들을 위한 급식을 준비, 수상 빈민촌 주민을 위한 배 도색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여행 마지막 날엔 한국가이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강점과 장래희망을 알아보는 특별한 자리를 갖기도 했다.

여행에 참가한 박유선(16)양은 "책과 영상으로만 접했던 캄보디아에서 잊지 못할 봄방학을 보냈다"며 "캄보디아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강점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좀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아동ㆍ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의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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