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호텔서 음주단속 확인 후 도주 경로로 빠졌다는 의혹 제기돼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단속 검문을 피하기 위해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8일 ‘노홍철 추정 도주 경로’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로드뷰를 이용해 노홍철 차량이 정차돼 있던 도로 위 표식, 전봇대, 변압기를 이용해 당시 상황을 추적해 나갔다.
게시자는 인근 호텔에서 지인들과 함께 와인 한 잔 마셨다는 SBS 보도와 음주운전 단속구간까지 주행한 거리는 20~30m라는 스포츠동아의 기사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노홍철은 도로에 진입하고서 경찰의 음주 단속 구간을 확인한 뒤 황급히 화살표 부분의 샛길로 도망쳤으나 골목 안에 있던 경찰의 제지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노홍철이 차를 끌고 온 곳으로 추정되는 호텔은 인근 I호텔로, 도주로까지의 거리는 20~30m가 아닌 200m의 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게시자는 “주변에 불법 주차를 할 공간도 없고 왕복 6차선 도로 갓길에 불법 주차를 하고 호텔에 들어가서 술을 먹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20~30m 거리를 음주운전 했다는 것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디스패치 노홍철 음주운전 도주설 애초에 불법주차가 핑계죠”, “디스패치 노홍철 음주운전 주차는 무슨”, “디스패치 노홍철 음주운전 음주 단속 하는 거 보고 아 X됐다 했을 듯”, “디스패치 노홍철 음주운전 호텔에서 술 먹는데 주차 드립이 먹히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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