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계 스케줄 맞춰 인기 노선 증편

  • 송고 2016.03.10 11:02
  • 수정 2016.03.10 11:03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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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및 구주 장거리 노선에 차세대 대형기 투입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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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에 맞춰 미주와 구주,동남아 노선을 증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미주행 노선의 경우 인천~달라스 노선은 주 1회 늘어난 주 5회(월·수·목·토·일) 운항한다. 5월 1일과 31일부터는 각각 인천~휴스턴, 인천~시애틀 노선이 6월 2일부터는 인천~토론토 노선이 기존 주5회에서 주7회로 늘어난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1편이 늘어난 주 14회 운항을 통해 하와이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구주, 러시아 및 동남아 노선도 증편 운항된다. 5월 14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이 주 8회 운항하며, 5월 30일부터는 인천~밀라노 노선을 주 4회르 증편한다.

7월 1일부터는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주 7회로,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은 주 5회로 확대 운항한다. 인천~카트만두 노선도 29일부터 주3회 운항된다.

동계스케줄 동안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러시아 노선과 지방발 중국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이 각각 4월 21일과 5월 13일부터 정기 직항편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5월 30일부터는 대구~선양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하계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미주와 구주 주요 장거리 노선에 B747-8i와 A380 등 차세대 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오는 8월 성수기를 기준으로 뉴욕,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밴쿠버 등 노선에 B747-8i, 런던 노선에는 A380 기종을 신규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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