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서버 엔진 '아이펀 엔진' 공급 MOU 체결

  • 송고 2016.03.28 10:15
  • 수정 2016.03.28 11:21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 url
    복사

원활한 사업 제휴 위해 상호 협력 방안 다각도 모색

(사진 왼쪽부터) 박지원 넥슨 대표, 문대경 아이펀팩토리 대표.ⓒ넥슨

(사진 왼쪽부터) 박지원 넥슨 대표, 문대경 아이펀팩토리 대표.ⓒ넥슨

넥슨은 (주)아이펀팩토리와 '아이펀 엔진' 공급계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펀 엔진은 네트워크, DB처리, 분산 시스템 등 게임 서버 구현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손쉽게 구현해 개발 시간 단축을 돕는 모바일게임 서버 엔진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넥슨은 모바일게임 서버 엔진 아이펀 엔진의 국내외 사용 라이선스 버전을 확보하고 앞으로 자사 및 국내외 관계사,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외부 개발사의 서버 엔진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원활한 사업 제휴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문대경 아이펀팩토리 대표는 "넥슨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아이펀 엔진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아이펀 엔진을 사용한 게임들이 안정성과 우수한 성능을 가진 서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아이펀팩토리는 우수한 개발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엔진개발사"라며 "이번 제휴가 넥슨의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탄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