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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말8초(7월말에서 8월초를 이르는 말)가 다가오면서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가가 각종 혜택을 내걸고 바캉스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는 바캉스를 떠나기 전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을 골라잡아보자.

온라인쇼핑몰은 사시사철, 365일 최저가 할인혜택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신 휴가철이 되면 특정 품목군에 할인이 집중된다. 특히 밖으로 나가는 바캉스족을 위한 특가 항공·여행권이 많아진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집콕족’의 여흥을 위해 올해는 다양한 전자기기도 선보인다.

G마켓은 ‘바캉스를 다담다’를 기획, ‘여행편’을 중심으로 항공권 티켓 특가전을 펼치고 있다. 이달 말까지 국제선 여행상품 구매 시 △7만원(100만원 이상 구매) △3만원(60만원 이상 구매) △1만원 할인쿠폰(20만원 이상 구매)을 지급한다.

패키지 여행의 경우 카드사 연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에서 모두투어 패키지·에어텔 전상품을 BC카드 결제 시 10%(최대 20만원) 할인해준다. 하나투어 패스·입장권·현지투어 전상품도 BC카드로 구매하면 10%(최대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성인 2명 결제 시 아동 1인 무료 특전도 제공한다.

옥션 다양한 워터스포츠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7일까지 선착순으로 캘리포니아비치 이용권이 47% 할인된 1만5900원, 웅진플레이도시 골드시즌 3인권 9만6150원, 테딘 워터파크 이용권 2만4200원 등에 판매된다.

테마파크 할인 특가전도 진행한다. 부산아쿠아리움은 23% 할인된 1만9900원, 에버랜드 야간 자유이용권은 29900원, 키자니아 반일권은 2만9900원이다. 맞춤형 바캉스 용품으로 자외선차단 래쉬가드 78%할인, 남녀커플 비치팬츠 46%할인에 들어간다.

11번가는 리빙·레저, 워터파크·여행 e쿠폰 등을 한데 모은 ‘바캉스의 모든 것’ 기획전을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캠핑, 물놀이 등 레저상품 100여 개와 전국 주요 워터파크 6곳의 입장권을 할인가에 마련했다. ‘리빙·레저’ 카테고리 상품에 한해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집에서 시원하고 안락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혜택존도 있다. 11번가는 여름기간 ‘인간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탠드 에어컨, 노트북, 고화질 LED TV 최저 7~최대20만원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GO’ 콘셉트에 착안한 ‘11몬 고’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 사이트 곳곳에 숨어있는 ‘11몬’을 6마리, 11마리 획득할 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음. 당첨자에게는 13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 속초 왕복 버스티켓 등을 제공하고, 11마리를 가장 빨리 획득한 1명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증정 한다.

인터파크는 바캉스 필수 아이템을 내걸고 여름철 고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워터스포츠 마니아층이 두터워진 것을 고려해 방수카메라·액션캠·드론 등을 할인 판매한다. 내달 31일까지 ‘올여름 카메라’ 기획전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에 후지필름 방수카메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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