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테크 등 35개사 올해 두뇌역량우수기업으로 선정

  • 송고 2016.10.25 15:18
  • 수정 2016.10.25 15:20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 url
    복사

창의적 아이디어 인정..매출증가 등 질적성장 기대

ⓒ산업부

ⓒ산업부

[세종=서병곤 기자] 경원테크, 씨앤보코, 기산전자, 바이오리더스 등 35개 기업이 올해 두뇌역량우수선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삼성호텔에서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 기획·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이들 기업에 대한 '2016년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제품에 대한 기획력 및 아이디어로 부가가치 창출에 나서는 기업을 말한다.

올해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SW,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5개 분야에서 각각 5곳, 4곳, 9곳, 4곳, 13곳이 선정됐다.<표 참조>

올해를 포함해 2014년부터 선정된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총 115곳이며 산업부는 오는 2018년까지 총 2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 인지도 제고, 수출 상담에서 협상력 증대, 금융 거래 시 신뢰도 상승 등으로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 2014년 선정된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41개사는 전년대비 평균 21%의 매출성장을 보였으며, 영업이익률도 246% 늘어나는 등 질적 성장을 보였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은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키 플레이어로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