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 이슈 종합]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AI 사상 최대 피해 우려, 현대상선 2M가입 무산되나 등

  • 송고 2016.12.09 20:16
  • 수정 2016.12.09 20:1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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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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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찬성 234명·반대 56명

9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상정. 300명 국회의원 중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반대 56명·무효 7명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됐다. 탄핵안 가결 후 탄핵소추결의서가 헌법재판소에 전달됨에 따라 헌재는 향후 180일 이내 탄핵심판 절차를 마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정지…황교안 직무대행 체제로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하고 탄핵소추의결서를 청와대에 전달함에 따라 이날 오후 7시 3분부터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박 대통령은 직무정지 전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정지에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현대상선 ‘앞길 막막’ 2M 가입 무산되나

현대상선의 해운동맹 2M 가입이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덴마크의 해운사 머스크라인이 현대상선을 회원사로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7월 2M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본계약은 미뤄져왔다. 현대상선의 2M 가입이 최종적으로 무산될 경우 한국 해운산업의 위기는 심화될 전망이다.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 권오준 포스코 회장 연임 도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권 회장은 비록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구조조정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어려움에 처한 회사를 구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오는 2017년부터 무리없이 재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살처분 피해 사상 최대 우려

지난 4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남 아산, 충북 충주, 전북 정읍, 세종시의 닭과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 이에 따라 AI로 도살 처분된 가금류가 900만 마리에 육박했으며 2014년 1400만 마리를 살처분했던 피해규모를 능가할 수 있다는 우려.

■100년 뒤 한국 인구 2582만명 전망

통계청은 100년 뒤 한국의 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인 2582만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중 생산가능인구는 48.1%인 1243만명이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이에 버금가는 1098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유소년 인구는 전체의 9.4%인 241만명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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