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Q8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 송고 2017.01.10 08:09
  • 수정 2017.01.10 08:0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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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의 실내공간·쿠페 스타일 접목…2018년 양산형 모델 첫 선

아우디 SQ5 TFSI, V6 엔진 354마력·50.9kg·m 최대 토크 발휘

Q8 콘셉트.ⓒ아우디

Q8 콘셉트.ⓒ아우디

아우디는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아우디 Q8 콘셉트’와 ‘SQ5 TFSI’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아우디 Q8 콘셉트’는 SUV의 장점인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쿠페의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켜 대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Q8 콘셉트의 여러 디자인 요소들에서 1980년대 선보인 ‘아우디 오리지널 Ur-콰트로’를 떠오르게 한다. 특히 강인한 느낌의 곡선으로 넓게 디자인 된 휠과 이례적으로 평편하고 넓은 C필러가 대표적이다. 평편한 루프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좌석과 적재 공간은 여유로우며 실내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형 터치스크린에 구현되는 새로운 차량 컨트롤 컨셉이 적용됐다. Q8 콘셉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최고출력 442.5마력과 71.3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콘셉트카의 영산형 모델은 2018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SQ5 TFSI.ⓒ아우디

SQ5 TFSI.ⓒ아우디

또다른 월드 프리미어 라인업은 ‘아우디 SQ5 TFSI’로 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은 1370rpm에서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힘을 낸다.

기계식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부드러운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더불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완성해준다. 좌우 뒷바퀴의 토크를 능동적으로 분배하는 스포츠 디퍼렌셜 및 다이내믹 스티어링과 같은 옵션 사항이 더해져 차량의 움직임이 보다 민첩해졌다.

또한 SQ5 TFSI에는 고급 알칸타라 소재와 가죽으로 제작된 S 스포츠 시트 및 LED 헤드라이트, 5 더블 스포크 스타 디자인 20인치 알루미늄 휠 등 다양한 옵션 패키지와 디자인 옵션들을 제공한다. SQ5 TFSI는 2017년 중순 독일을 시작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에서 A5와 S5 카브리올레를 선보이면서 A5 패밀리를 완성했다. 쿠페의 매끈한 라인을 기본 디자인으로 짧은 오버행과 파워돔을 장착한 랩어라운드 후드, 평편해진 유리가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한다.

아우디 S5의 2.0 TDI 엔진과 2.0 TFSI 엔진은 최고출력 190 마력의 성능을 보여주며, 3.0 TFSI 엔진은 최고출력 354마력의 강력한 힘을 갖췄다. 두 카브리올레 모델은 올해 3월 독일과 다른 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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