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 때 끝내자…토익준비에 유용한 카드는?

  • 송고 2017.01.11 11:34
  • 수정 2017.01.11 11:34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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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응시료에 어학원·서점 등 각종 할인혜택

전월실적 감안해 지출 계획 잡아야

(왼쪽부터)우체국 영리한 체크카드, 하나 윙고 체크카드, 신한 S20 체크카드, 우리 브이 체크카드

(왼쪽부터)우체국 영리한 체크카드, 하나 윙고 체크카드, 신한 S20 체크카드, 우리 브이 체크카드

대학교 4학년 A씨(25)는 올해 8월 졸업예정인 취업준비생이다. 그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대기업 합격 안정선으로 알려진 토익 900점을 받으려고 한다. 하지만 5만원에 가까운 토익 응시료와 15만원 이상 하는 학원비, 교재비 등을 내려니 부담스럽다.

카드사들이 A씨와 같은 대학생들을 위해 토익 관련 혜택을 주는 카드를 내놨다. 토익 응시료·주요 어학원·서점 등은 물론 영화관·커피전문점 등 토익 주 응시 층인 대학생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전월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공부 계획과 함께 지출 계획도 세워야 한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체국 영리(young利)한 체크카드'는 토익 응시료·어학원·서점에서 캐시백 혜택을 준다. 우선 토익 응시료를 월 1회, 연 6회 10% 캐시백 해준다. 또 YBM시사·파고다어학원 수강시 10%, 교보문고와 예스24(YES24)에서 서적 구매시 5%, YBM시사·파고다어학원 수강시 10% 돌려준다.

더불어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맥도날드·버거킹·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점과 더페이스샵·미샤·이니스프리 등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에서 사용한 금액도 각각 10%,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의 '윙고 체크카드'도 토익 응시료·어학원·서점 업종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토익 응시료 10%와 함께 파고다·SDA·해커스에서 수강시 5%, 교보문고·알라딘에서 도서 구매시 10% 할인해준다. '우체국 영리한 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3개 업종에서 혜택을 제공하지만 △캐시백 대신 할인을 해주고 △어학원 할인율이 5% 낮은 대신 서점 할인율이 5% 높다는 점이 다르다.

우리카드의 '우리V체크카드' '우리 YG 체크카드' 'POP 우리V체크카드'는 토익 응시료를 최대 3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예스24와 인터넷 교보문고, 영풍문고에서 도서 구매시 최대 3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만 '우리 YG 체크카드' 'POP 우리V체크카드'는 인터넷 서점 이용 시에만 도서 할인 혜택을 준다.

토익 응시료를 최대 2000원 할인해주는 '신한 S20 체크카드'는 YBM시사·파고다어학원과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에서 각각 최대 3000원, 5000원 캐시백 해준다.

단 이같은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해야 한다. △'우체국 영리한 체크카드'는 10만원 △'윙고 체크카드' 10만원 △'우리V체크카드' '우리 YG 체크카드' 'POP 우리V체크카드'는 20만원 △'신한 S20 체크카드'는 20만원 이상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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