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등록 발행액 310조원…7% 감소

  • 송고 2017.01.11 15:46
  • 수정 2017.01.11 15:4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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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모채권 모두 2015년도 대비 감소

외화표시채권, 달러표시채권 비중 압도적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공사채 등록발행금액은 310조8427억원으로 지난 2015년(334조620억원) 대비 7%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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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유형별로는 공모가 253조9684억원(88.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사모는 32조7711억원이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공모채권은 7.5%, 사모채권은 8.9% 줄었다.

특히 사모채권 중 중소기업지원정책에 따라 발행하는 P-CBO 기초채권은 2조1906억원으로 2015년이 2조8657억원보다 2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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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4조3291억원으로 이 중 달러표시채권이 4조228억원(97.1%)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엔화표시채권(2.2%), 홍콩달러표시채권(0.7%) 순이었다.

다만 달러표시채권은 2015년의 5조8670억원에 비해 28.4% 감소한 수준이다.

ⓒ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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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별로는 1년 이하 단기채권이 111조4606억원(35.9%)으로 가장 많았고 1년초과 3년이하의 중기채권이 110조3011억원(35.5%), 3년 초과 장기채권이 89조819억원(28.6%)을 기록했다.

단기채권은 2015년보다 8.5% 증가했지만 장기채권은 24.3%, 주기채권은 3.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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