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기술원과 건강 약초빵 MOU
청정지역서 재배된 좋은 약초로 제품개발
롯데제과는 지난 10일 경상북도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강당에서 양측의 관계자와 농업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약용작물 제빵 제품화 기반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백두대간 권역에서 생산되는 약효가 우수한 약용작물을 이용해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롯데제과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좋은 약초를 이용해 다양한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한다. 첫 제품으로 이달 중에 영주의 강황, 안동의 돼지감자, 예천의 천마를 원료로 한 빵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황의 경우 간 독성을 해독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돼지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및 당뇨 조절에 좋다. 또 천마는 고혈압이나 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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