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검 출석…"좋은 모습 못 보여 국민께 송구"
- 송고 2017.01.12 09:42
- 수정 2017.01.12 10:01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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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9시28분께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씨와 그 일가에 특혜성 자금 지원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침묵한 채 "이번일로 제가 좋은 모습을 못여드린 점 국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긴 뒤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을 조사한 뒤 제3자 뇌물죄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열려있다.
특검은 국회에 이 부회장의 위증죄 고발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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