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 6% 증가

  • 송고 2017.01.12 13:20
  • 수정 2017.01.12 13:2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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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행사 종목수 33.1% 증가…행사 건수 15.4% 감소

"주식시장 변동성 보이나 전반적 호조 나타낸데 따른 것"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 행사 금액이 8330억원으로 전년(7845억원) 대비 6.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 행사 금액이 8330억원으로 전년(7845억원) 대비 6.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 행사 금액이 8330억원으로 전년(7845억원) 대비 6.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권리행사 종목은 157종목으로 전년(118종목)보다 33.1% 증가했다. 행사 건수는 2214건으로 전년(2617건) 대비 15.4% 감소했다.

종류별 행사 건수는 전환사채(CB)가 35.8% 증가한 1691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환사채(EB)는 26.7% 감소한 110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66.2% 줄어든 413건을 기록했다.

행사금액은 CB가 36.2% 늘어난 6019억원이었다. EB는 1978억원으로 24.8% 늘었으나 BW는 333억원으로 81.9% 줄었다.

지난해 행사금액 상위 종목은 아이에스동서 33회 CB(1085억원), 셀트리온 1회 EB(1054억원), 우전앤한단 1회 EB(300억원)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종목수와 금액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일정범위 내에서 변동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종류별 행사 건수는 전환사채(CB)가 35.8% 증가한 1691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환사채(EB)는 26.7% 감소한 110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66.2% 줄어든 413건을 기록했다.ⓒ한국예탁결제원

종류별 행사 건수는 전환사채(CB)가 35.8% 증가한 1691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환사채(EB)는 26.7% 감소한 110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66.2% 줄어든 413건을 기록했다.ⓒ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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