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차차 흐려져 밤부터 서울·경기·충남해안 눈 내려

  • 송고 2017.01.18 16:20
  • 수정 2017.01.18 16:2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url
    복사

예상 적설량 1~5cm, 모레(20일)까지 눈 내려

중부지방과 전라도 서해안 눈 많이 쌓일 전망

ⓒEBN

ⓒEBN

기상청은 내일(19일)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부터 서울, 경기도와 충남해안에서 눈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경기도, 충남서해안, 서해5도, 북한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5cm,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특히 내일 밤에 시작되는 눈은 모레(20일)까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전라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및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는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으나, 모레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 밤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는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과 모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침수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