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운형문화재단, 내달 3일 '2017 정기음악회' 개최

  • 송고 2017.02.16 10:32
  • 수정 2017.02.16 10:3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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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의전당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

오페라 후원한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뜻 이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 포스터.ⓒ세아그룹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 포스터.ⓒ세아그룹

세아그룹은 '2017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이 다음달 3일 오후 8시부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페라를 후원해 온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마음을 기려 지난 2013년 설립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준비한 세 번째 정기음악회다.

1부는 젊은 아티스트에 중심을 둔 무대로 라하영, 김범진, 김승직, 박기훈, 신현식, 최인식 등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성악가와 성민제, 이현웅, 정광준 등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2부는 정상급 성악가 및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장학생들이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를 1시간 분량으로 발췌한 콘서트형 오페라 공연을 펼친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고 이운형 회장의 생전 바람대로 오페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연주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예술, 그 감동의 울림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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