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총수 공백] 박상진 사장 영장기각 후 구치소 나와

  • 송고 2017.02.17 07:05
  • 수정 2017.02.17 07:0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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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권한 범위 및 실질적 역할 비춰볼때 구속 불필요"

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17일 오전 이 부회장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가 영장이 기각된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6시55분 서울구치소에서 나왔다.

박 사장은 구치소 앞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없이 차에 몸을 실었다.

한정석 판사는 "박 사장의 지위와 권한 범위, 실질적 역할 등에 비춰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전했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된다.

삼성 서초사옥에서는 최지성 부회장 주재로 긴급 수뇌부 회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도 서초 사옥으로 향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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