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다음 주 사드부지 제공 최종 결정 할 듯

  • 송고 2017.02.25 15:34
  • 수정 2017.02.25 15:34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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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27일 롯데상사 이사회 개최 점쳐

국방부와 부지교환 최종 계약 할지 관심

롯데그룹ⓒ데일리안

롯데그룹ⓒ데일리안


롯데그룹이 다음 주 초 이사회를 열어 경북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다음 주 성주골프장을 소유한 롯데상사의 이사회를 열어 성주골프장의 국방부 제공 여부를 결정한다.

롯데는 이사회 개최 일정과 내용 등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27일 개최를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롯데가 앞서 이번 달 안에 논의와 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사회 결의에 이어 국방부와 부지 교환에 최종 계약하면 사실상 사드 부지 문제는 일단락된다.

지난 3일 성주골프장 소유업체인 롯데상사는 첫 이사회를 열어 성주골프장을 주고 정부로부터 대신 경기도 남양주 군용지를 받는 거래의 타당성을 검토했지만 결론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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