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25~26일 공모주 청약 실시

  • 송고 2017.03.20 10:02
  • 수정 2017.03.20 15:2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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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예정가 12만1000원~15만7000원·총 공모금액 2조513억원

4월 11~20일 수요예측·4월 25~26일 청약 실시

넷마블게임즈는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할 예정으로 신주 1695만3612주(공모 비중 20%)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2만1000원~15만7000원,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조513억원이다.

수요예측은 4월 11~2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가를 확정한 후 4월 25~26일 양일 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쿠키잼'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보유한 글로벌 게임회사로 지난해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넷마블의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51%로 일본, 중국 등 주요 지역의 특성에 맞춘 게임 출시 및 해외 게임 개발사 인수합병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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