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기은 등 참여…"신성장 정책금융 활성화 기반 조성"
KDB산업은행은 20일 은행 본점에서 '제1차 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성장위원회 민간위원 9명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 부기관장 9명이 참석했다.
'신성장위원회'는 새로운 국가비전인 차세대 먹거리 발굴·육성과 4차 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회의는 '신성장위원회'의 목적·기능·구성·운영 등 신성장위원회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창양 신성장위원회 위원장(KAIST 교수)은 "세계 경제의 기조는 새로운 기술의 접목을 통한 기존 산업의 변신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의 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의 개척과 상업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산업·금융정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책적인 노력을 배가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신성장산업 분야를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 및 신성장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위원 및 정책금융기관 부기관장들은 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기관별 역할증진 방안, 맞춤형 대출·투자·보증 상품 기획 등 신성장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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