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영예

  • 송고 2017.03.20 17:20
  • 수정 2017.03.20 18:2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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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영 전무·손훈 교수 '젊은공학인상'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 시상식

LG화학 박진수 부회장

LG화학 박진수 부회장

한국공학한림원은 '제21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을 선정했다.

또한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로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전무와 손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선정했다.

20일 한국공학한림원에 따르면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억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상금 전액을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출연한다.

박진수 부회장은 LG화학 CEO를 맡으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기초소재 분야의 고부가제품, 중대형전지와 편광판 등 신사업 분야를 세계 1등 사업으로 키웠다. 한국 화학산업의 발전과 국가차원의 성장동력 확충에도 기여했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전무는 인삼 속 사포닌 성분을 활용해 기능성 한방 화장품을 출시했다. 손훈 교수는 구조물 안전진단 및 비파괴 검사 분야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7년 제정된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매년 공학 관련 기술·연구·교육·경영 부문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을 선정해 대상 1명과 젊은 공학인 2명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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