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듀폰-블룸버그 '글로벌 멘토링' 여대생 모집

  • 송고 2017.03.21 09:28
  • 수정 2017.03.21 09:28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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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여성과학기술인과 온/오프라인 모임

3월말까지 이공계 여대생 지원 받아

지난 17일 개최된 WISET-GE 글로벌 멘토링 킥오프 미팅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지난 17일 개최된 WISET-GE 글로벌 멘토링 킥오프 미팅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는 블룸버그 코리아, 듀폰 코리아와 함께하는 '글로벌 멘토링'에 참여할 이공계 여대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멘토링은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는 여성과학기술인과 이공계 여대생이 정기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WISET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기업 취업을 원하는 이공계 취준생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팁을 제공하고 기업 인사담당자, 재직 여성과 만남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2012년부터 GE코리아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올해부터 블룸버그 코리아와 듀폰 코리아가 참여한다.

블룸버그 코리아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블룸버그 터미널(실시간 주식/금융 데이터 분석 도구) 교육 △뉴스 데이터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특히 인사담당자와의 인터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학, 통계학,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 1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듀폰 코리아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듀폰 코리아 서울 사무소와 울산 공장에 근무하는 여성 멘토와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학공학, 식품, 전자, 고분자(플라스틱), 재료, 건축소재 분야를 전공하는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 3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WISET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한편 GE코리아는 지난 3월 17일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이들은 앞으로 9개월간 △GE기관 탐방 △연구프로젝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글로벌 멘토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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