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안전한 소통 공간 위한 신규 기능 도입
- 송고 2017.03.24 09:18
- 수정 2017.03.24 09:1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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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감 느낄 수 있는 민감한 콘텐츠 가려진 채 피드에 나타나
·향상된 보안 제공하는 '2단계 인증' 옵션도 선봬
신규 기능 도입 관련 이미지.ⓒ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안전하고 깨끗한 온라인 소통 공간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용자가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사진이나 동영상은 가려진 채로 피드에 나타나게 되며 2단계 인증은 사용자의 계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내부팀은 사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이유로 신고된 게시물을 모두 직접 확인한다. 내부 확인 중에 있는 게시물은 이번 주부터 피드에 흐리게 보여지며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결정될 경우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다. 가려진 콘텐츠를 보고 싶은 경우 해당 사진이나 동영상을 누르면 나타난다.
또한 2단계 인증 옵션도 도입한다. 2단계 인증은 로그인할 때마다 입력해야 하는 인증 코드를 통해 한층 강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프로필 페이지에서 우측 상단에 위치한 옵션 아이콘을 누르고 2단계 인증을 선택하면 해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케빈 시스트롬 CEO는 "모두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인스타그램의 노력은 이제 시작단계"라며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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