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건설수주 13조6000억원…전년比 23.5%↑
- 송고 2017.04.13 15:21
- 수정 2017.04.13 15:58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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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하이화력발전소·중이온가속기 등 대형 공사 수주 영향
월별 수주실적 및 증감율 추이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가 13일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월 수주액은 1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 토목공종은 전년 대비 139.0% 증가했고 건축공종은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28.3%, 민간부문은 21.7% 각각 증가했다.
토목공종은 3조3000억원 규모의 고성하이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공사 수주로 큰 폭으로 올랐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906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8.3% 증가했다. 토목은 도로교량, 상하수도 등의 공종에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건축은 공공주택을 포함해 대형 공공시설(중이온가속기 시설 건립공사) 수주로 인해 전년대비 54.0%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9조7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토목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수주와 전년 수주실적 하락에 의한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415.4% 큰 폭으로 올랐다.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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