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오늘부터 판매…이통사 어디로 갈까?

  • 송고 2017.04.21 00:00
  • 수정 2017.04.20 15:27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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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경쟁적으로 단말기 지원프로그램 출시

고가, 중저가 요금제 공시지원금 LGU+ 가장 많아

이동통신사가 21일 일제히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경쟁에 돌입한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매장에서 홍보모델들이 SK텔레콤 전문 상담사의 설명을 들으며 갤럭시S8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SK텔레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매장에서 홍보모델들이 SK텔레콤 전문 상담사의 설명을 들으며 갤럭시S8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삼성카드와 손잡고, 카드 할인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갤럭시S8 기기할부금이 0원이 되는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과 ‘T삼성카드(갤럭시S8에디션)’을 선보인다.

‘T갤럭시클럽 제로’ 혜택은 ‘T갤럭시클럽S8’ 가입과 ‘T삼성카드’ 할부 결제가 필수 조건이다.

‘T갤럭시클럽S8’은 고객이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으로 갤럭시S8을 개통하고 1년 뒤 갤럭시S9로 교체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잔여 기기할부금을 면제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료는 5500원이고,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 포인트로 최대한 할인 받아 무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T삼성카드’는 T갤럭시클럽 제로 이용 시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51만6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T갤럭시클럽 제로’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초기 1년간 청구되는 갤럭시S8 기기할부금을 1년 뒤 교체시점까지 유예시킨 후 남은 1년 치 잔여 기기할부금과 함께 일괄 면제해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고객은 갤럭시S8을 사용하는 1년 동안 기기할부금 ‘0원’에 통신비만 납부하고, 갤럭시S9로 교체 시 잔여 기기할부금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KT 홍보 모델들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KT

KT 홍보 모델들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KT

KT는 갤럭시S8 구매 고객이 1년 후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갤럭시S8 체인지업’을 출시했다.

갤럭시S8을 선택한 고객이 1년 후 사용 중인 갤럭시S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멤버십 포인트 등 KT의 다양한 추가할인을 받은 경우에도 출고가 기준 최대 50% 보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24개월 단말 할부 및 20% 요금할인 선택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300원으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K다양한 추가할인을 통해 갤럭시S8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4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실적이 월 120만원이 넘는다면 ‘KT-K bank 체크카드’로, 100만원이 넘는다면 ‘olleh CEO우리카드’로 2년간 최대 72만원 할인도 가능하다. KT관계자는 “이 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 및 포인트파크를 통해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 부담을 확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갤럭시 S8 출시와 함께 공시지원금 최대 지원을 비롯해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가입비중이 가장 높은 기본료 6만원대 ‘데이터 스페셜A’는 이통 3사 중 최대인 15만8000원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자체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 최대 15%를 지원받으면 18만1700원까지 휴대폰 구입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만원, 10만원대 요금제에서도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원한다. 3만원대 저가 요금제 ‘데이터 일반’은 지원금 7만9000원을, 10만원대 요금제 ‘데이터 스페셜D’로 가입하면 26만4000원의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추가 지원금 적용 시 각각 최대 9만850원, 30만3600원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1’을 통해 갤럭시 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7700원으로, 월 납부요금 6만5890원이상의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클럽 S8’으로 갤럭시 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3300원이고 동일한 조건으로 멤버십 포인트 할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갤럭시S8을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아 24개월동안 총 40만8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제휴카드인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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