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2176억원 주안7구역 시공계약 체결

  • 송고 2017.04.21 14:50
  • 수정 2017.04.21 14:59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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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58세대 규모…내년 4월 착공

3.3㎡당 공사비 387만원

동부건설은 21일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176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7.17% 규모다.

관리처분 계획(안)에 따르면 △3.3㎡당 공사비 387만5000원 △ 공사비 총수입 3604억원 △총지출 2792억원 △분양대상토지등의 총평가액 854억원으로 비례율은 95.03%이다. 총 1458세대 중 조합원 분양 가구 수는 838세대로 정해졌다.

주안7구역은 지난 2009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만 8년만에 관리처분 계획 신청을 위한 총회를 마쳤다. 오는 7월 이주를 개시해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상당 기간 재건축사업이 지연돼 걱정하는 조합원들이 많았지만, 금번 관리처분 계획 승인의 안건이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된 것은 향후 재건축사업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주안7구역 재건축사업을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고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5동 19-2번지 일원에 1458세대의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주안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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