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롯데케미칼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익 8152억원 달성

  • 송고 2017.04.27 15:53
  • 수정 2017.04.27 15:5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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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울산·대산·타이탄 공장 운영이 영업익 내는 원동력"

매출액 전년 동기비 48.9% 증가·영업익 72.1% 늘어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창사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8000억원을 돌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은 1분기 매출액 3조9960억원, 영업이익 8152억원, 당기순이익 6403억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27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8.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1%, 85.2% 증가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원료가격 안정화와 우호적 수급 상황 등으로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여수, 울산, 대산에 위치한 국내 사업장과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 등의 안정적인 운영 등이 최대 영업이익을 내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주요 회사의 실적은 △롯데케미칼 매출액 2조6582억원, 영업이익 6975억원 △롯데케미칼타이탄 매출액 4958억원, 영업이익 692억원 △롯데첨단소재 매출액 7052억원, 영업이익 706억원 등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 전망에 대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및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 정기보수 완료로 인한 공장 가동율 증가 등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롯데케미칼]

[자료=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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