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 이슈 종합] 국방부 "사드, 실제운용 상태,"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북 추가 도발 가능," 코스피 연충 최고치 경신 등

  • 송고 2017.04.27 20:27
  • 수정 2017.04.27 20:2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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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성주골프장 사드, 실제운용 상태"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성주골프장의 사드를 수일 내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의 발언이 시범 운용을 의미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시범 운용이 아니라) 실제 운용"이라고 답했다.

문 대변인은 '사드의 정상 가동이 오늘부터는 아니라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는 "오늘부터라고 말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이쪽으로 쏘면 사드를 가동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문 대변인은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한다고 말한 것은 그런 의미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 윤병세 "北 추가 도발 가능…안보리에서 선제적 논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북핵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길에서 "4월 한달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해왔고, 여전히 도발 가능성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한다면 한미 양국과 국제사회의 앞선 경고처럼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징벌적 조치를 당면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안보리에서 북핵 문제를 토의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논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18대 대선 투표율 넘나…5당후보들 '투표율 방정식'에 촉각
5·9 '장미대선'이 '황금연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대 대선을 뛰어넘는 투표율을 기록할 조짐을 보이자 후보별로 득실 계산과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들을 종합하면 유권자 5명 중 4명가량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게 공통적인 흐름이다.

■ '삼성전자의 힘' 코스피 사흘째 연중최고치…2,209.46
코스피가 27일 삼성전자의 사상최고가 행진과 엿새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포인트(0.07%) 오른 2,209.46으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사상최고치인 2011년 5월 2일(2,228.96)과 2011년 4월 25일(2,216.00)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 세월호 인양후 첫 미수습자 유류품 발견
세월호 인양 이후 처음으로 선내 수색에서 미수습자의 유류품이 나왔다.

2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세월호 4층 선수 부분에서 남학생 교복 상의 1점을 발견했다. 이 교복은 미수습자인 단원고 남학생 박영인군의 교복인 것으로 확인됐다.

■ 2019학년도 대입정원 76% 수시로 뽑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27일 발표한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입전형 전체 모집인원은 34만8834명으로 2018학년도보다 3491명 줄어든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76.2%인 26만5862명을 뽑는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 위주의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늘어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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