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SNS프로젝트'로 협력사 물류비 30% 절감

  • 송고 2017.05.11 09:02
  • 수정 2017.05.11 09:03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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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배송, 새로운생각, 협력사 협업' 물류 프로젝트 운영

택배센터 공간 활용, 휴일출고시스템 등 물류 구조 개선

ⓒNS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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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은 유통 물류 구조 개선을 위한 'SNS 프로젝트' 를 운영한 지 1년만에 물류비를 평균 30%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SNS 프로젝트'는 물류의 최고 가치인 '빠른 배송'(Speed)을 위한 '새로운 생각'(New Thinking)을 '협력사와 나누는 것'(Share)을 목적으로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지난해 4월부터 NS홈쇼핑 SCM팀은 'SNS프로젝트'를 위해 매월 현장 점검과 데이터 분석으로 소비자에는 만족을, 판매 업체에게는 효율을 늘리기 위한 물류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NS홈쇼핑의 'SNS프로젝트'는 군포의 한진택배와 용인의 CJ대한통운 택배센터 공간을 활용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고객에게는 보다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협력사는 저렴하고 합리적인 구조의 택배센터를 활용함으로서 상품의 재이동 시간을 줄이고 비용도 절감했다.

1년동안 NS홈쇼핑의 택배센터를 이용한 협력사는 총 16곳이다. 업체들은 창고운영, CS관리, 창고 임차료, 양품화작업(상품 재분류 작업), 상품 포장 작업에 발생되는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했다.

또 NS홈쇼핑은 휴일 방송 상품의 경우, 휴일에 출고할 수 있는 휴일출고시스템을 통해 배송완료일이 최소 1~2일 빨라지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택배사 또한 월요일에 집중되는 택배 물량을 분산 할 수 있어 업무 피로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NS홈쇼핑은 "'SNS프로젝트'는 마케팅측 요소보다는 현장 실무 전문가들의 경험과 IT의 조합을 통해 홈쇼핑 등 온라인 쇼핑의 최적화된 배송 방법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했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NS-협력사-택배사로 이어지는 모든 밸류체인이 상호 윈윈하는 온라인 쇼핑의 최적화된 공급망 서비스를 정착 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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