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中특사, 오전 베이징 출국…文 대통령 친서 전달

  • 송고 2017.05.18 09:41
  • 수정 2017.05.18 09:4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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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친서 시진핑 주석에 전달 예정

양국 관계 개선 위한 사드 갈등 해법 기대

중국 특사 이해찬 전 국무총리. ⓒEBN DB

중국 특사 이해찬 전 국무총리. ⓒEBN DB

문재인 정부의 대 중국 특사단이 18일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대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베이징으로 출국해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해찬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또는 최고위급 관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소원해진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 갈등의 해법와 북핵 공조를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사 방중을 확인하며 "중국 측과 소통하러 오는 것으로 한국 측이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면서 "양측이 이견을 좁히고 한·중 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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